
영화 ‘서울의 봄’이 갑진년(甲辰年)인 2024년 첫날 누적 관객 수에서 1200만명을 돌파했다.
1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낮 12시10분 현재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1200만777명을 기록했다.
먼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명), ‘부산행’(1156만명), ‘해운대’(1145만명), ‘변호인’(1137만명)을 추월했다. 지난해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같은 해 12월 24일 누적 관객 수에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의 봄’이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속도도 빠르다. ‘7번방의 선물’(46일), ‘아바타’(56일), ‘광해, 왕이 된 남자’(71일), ‘알라딘’(71일)보다 빠른 속도인 41일 만에 이 기록에 도달했다.
‘서울의 봄’의 흥행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의 봄’은 지난 31일 하루에만 32만6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34만9000여명)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개봉 7주 차에 접어들었지만 식지 않는 열기를 보이며 최종 관객 수에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긴박한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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