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이 게임 업계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컴투스위드’의 첫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컴투스위드는 지난달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컴투스플랫폼 3사가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번 무대는 장애인 윈드 오케스트라가 지난 15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의 밤 행사로 진행됐다. 이현주 단장을 비롯해 중증 장애인 단원 17명은 희망찬 내일을 노래하는 ‘라라랜드’ 주제곡을 시작으로, 앙코르곡으로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까지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컴투스위드는 전했다.
이현주 컴투스위드 단장은 “이번 공연은 컴투스위드 설립 이후 첫 공연으로 더욱 각별하게 느껴진다”며 “게임업계 최초로 창설된 장애인 오케스트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특별한 우리만의 매력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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