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갑진년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 오전 6시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풍물패 길놀이와 판소리 공연, 새해 다짐 퍼포먼스, 해돋이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한 시민에게는 떡국과 따뜻한 차가 제공된다.
최은철 대한적십자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장은 “갑진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 소망하는 것을 이루시길 기원한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도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장에 대한 안전 합동점검을 한다. 행사 당일에는 안전관리 인력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함께 비상하는 세종시를 다짐하고, 시민 모두의 소망을 함께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즐겁게 행사를 관람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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