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리비아 이재민 위해 7700만원 기부

Է:2023-12-27 15:36
:2023-12-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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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앞줄 왼쪽 두 번째) 소망교회 장로가 27일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에서 정채영(앞줄 왼쪽 세 번째)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에게 리비아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소망교회 제공


소망교회(김경진 목사)가 지난 9월 발생한 대홍수로 고통을 겪고 있는 리비아 이재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7700만원을 기부했다. 소망교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교회에서 전달식을 열었다.

소망교회 성도들은 리비아 홍수와 모로코 지진 구호 활동을 위해 약 1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이중 7700만원을 먼저 리비아 이재민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모로코 선교사에게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리비아적신월사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비롯해 주거 보건 위생 사역에 성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한정운 소망교회 부목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재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에게 보여주신 성도들의 연민과 공감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망교회 성도들의 정성이 리비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회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망교회는 지난 2020년 3월 첫 주 온라인 주일예배 헌금 전액을 당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대구·경북지역에 기부했고 서울시 종교시설로는 최초로 수양관을 코로나19 감염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하는 등 국내외 섬김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긴급구호 성금 20만 달러를 전달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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