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전문 TV 채널 OGN이 신규 프로그램을 일단 처음 방영한다.
21일 OGN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에 ‘버추얼 게임 라이프’를 송출한다. 일반 게임이 아닌 가상현실(VR)을 통해 현실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게임 플레이를 VR 기기를 소유하지 않은 시청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VR 게임 전문 유튜버 미키버그와 함께 ‘시프 시뮬레이터’, ‘인투 더 라디우스’, ‘크로스 파이어 세이라 스쿼드’ 등 다양한 VR 게임을 체험한다.
23일 오후 8시엔 ‘전자오락사개론’을 방영한다. 게임 제작자의 시행착오와 노력 그리고 철학이 담긴 게임의 탄생 과정을 이야기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개발사의 시작부터 각 제작자의 개발 비화를 통해 게임의 역사와 진화를 되짚어본다. 유튜버 미노엔의 시그니처 콘텐츠인 ‘게임 히스토리’를 리뉴얼해 공동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몬스터 헌터’, ‘젤다의 전설’, ‘페르소나3’, 테일즈위버’, ‘동물의 숲’ 등의 개발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OGN은 지난해 7월 오피지지(OP.GG)에 인수된 후 e스포츠 리그뿐만 아니라 게임, 신기술(VR, XR, 메타버스 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남윤승 OGN 대표는 최근 e스포츠 대중화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게임문화진흥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