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총회장 이종성 목사)가 “구원의 선물 되시는 예수님과 더불어 살며 연약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선물이 되자”는 내용의 성탄절 메시지를 18일 발표했다.
이종성 총회장 명의로 발표한 성탄절 메시지는 “예수님은 영원한 심판의 자리에 설 수밖에 없는 인간을 위해 이 땅에 오셔서 희망과 회복, 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하셨다”며 “이 감격과 복됨의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구원자로 오심을 믿음으로 고백해야 한다”고 권했다.
이 총회장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구원의 선물이 되신 것처럼 우리 역시 연약한 사람들과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선물이 돼야 한다”며 “우리 모두 예수님과 함께, 또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며 연약한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힘을 쓰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이기에 예수님의 뜻에 따라 성도와 교회, 민족과 열방을 향해 나아가자”며 “복된 구주의 나심에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위로가 함께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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