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김충한(57·사진) 전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선임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 11일까지로 2년이다.
김 예술감독은 국립무용단 단원을 거쳐 국립정동극장 및 경기도립무용단의 예술감독을 지냈다. 안무가로 활동해온 김충한 예술감독은 2008년에는 서울무용제 경연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 예술감독은 “전통 미학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시대적 당위성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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