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김포공항 국내선 승객 몸무게 측정…“거부 가능”

Է:2023-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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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대한항공이 휴대수하물을 포함한 승객 표준중량을 측정하는 모습. 공항사진기자단

아시아나항공이 12일부터 열흘간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 몸무게를 측정한다. 이는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른 것으로 안전운항을 위한 조치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출발 게이트에서 승객 체중 측정이 실시된다. 승객들은 기내에 들고 타는 짐과 함께 측정대에 올라 몸무게를 재면 된다.

측정을 원하지 않으며 거부할 수 있다. 또 측정 자료는 익명이 보장된다.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은 국토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라 최소 5년마다 이뤄진다. 측정된 자료는 항공기 무게를 배분하고 운항 안전성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8월,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에 각각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 평균 중량을 산출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목적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며 “측정을 원치 않는다면 직원에게 얘기하면 된다”고 말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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