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주먹밥과 김밥으로 구성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최단 기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월 25일 출시해 6주 만에 세운 기록이다. 판매율 90%에 이르며 김밥 카테고리 매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GS25가 고물가 시대 가성비 트렌드를 겨냥해 출시한 상품이다. 도시락 용기에 담긴 주먹밥, 김밥 등을 3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내놨다. 구매자 3명 중 2명은 20~30대(66.7%)였다. 20~30대 남성이 39.1%로 가장 많았고, 20~30대 여성이 27.6%로 뒤를 이었다. 구매 시간대는 오후 6~9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식사, 간식, 야식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GS25는 매운맛과 감칠맛을 더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 2탄을 12일 출시한다. 백수련 GS25 식품개발팀 연구원은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13년 이상 주먹밥, 도시락 등을 연구하며 얻은 노하우가 집대성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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