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지난 7일 산림청 주관으로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사방사업평가에서 4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등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식물을 파종·식재하는 등 사업으로 해마다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방사업 분야 평가는 산림청에서 산사태 방지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해 산사태방지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산사태 재해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평가로 산림청 산하기관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도는 사방사업 평가 결과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로 우수상(산림유역관리사업 거창군)과 장려상(계류보전사업 통영시)을 수상했다.
또 산사태 방지 사진 콘테스트로 최우수상(산림유역관리사업 김해시)과 우수상(사방댐사업 고성군)을 수상했으며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에서 장려상(산림유역관리사업 김해시)을 수상했다.
도는 지난 2020년 이후 빠짐없이 수상해 ‘4년 연속 3관왕’을 달성 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 제고를 위해 18개 시·군과 협업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오성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내년에는 340억원 정도의 예산으로 우기 전 사방사업 추진을 완료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국내 최고의 사방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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