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한 술집에서 50대 중국인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11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42분쯤 안산 단원구 한 주점에서 A씨가 지인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중 B씨와 말다툼이 붙었고, 이후 주점에 있던 흉기로 B씨 등 부위를 한 차례 찌른 뒤 도주했다고 한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A씨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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