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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빌뇌브 감독 “‘듄2’, 전편보다 강렬…파트3 목표”

8일 내한 기자간담회…내년 2월 개봉
레아 세이두, 오스틴 버틀러 등 캐스팅 더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 2' 감독 내한 기자회견 및 푸티지 시사회에 참석한 드니 빌뇌브 감독. 연합뉴스

“‘듄: 파트 2’(듄2)에선 캐릭터 간 관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면서 감정의 강렬함을 보여주려 했다. 파트 1보다 남성적이고, 훨씬 더 만족스럽다.”

영화 ‘듄2’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드니 빌뇌브 감독이 8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 2월 개봉하는 ‘듄2’는 2021년 개봉한 ‘듄’의 후속작으로 자신의 능력과 운명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테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 들어가는 이야기다.

빌뇌브 감독은 “1편이 사색적이고 소년 같은 이미지라면 2편은 좀 더 남성적인 이야기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액션이 나온다”며 “이번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강인함’이다. 더 빨리 많은 영화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듄: 파트 2' 티저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폴과 챠니(젠데이아)의 사랑 이야기도 비중 있게 다뤄진다. 빌뇌브 감독은 “둘의 이야기가 이 영화의 중심에 있다”며 “이들의 사랑을 통해서 폴의 변화 과정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듄2’는 이룰란 공주(플로렌스 퓨), 레이디 마고(레아 세이두), 하코넨 가문의 후계자 페이드 로타(오스틴 버틀러) 등 새로운 인물이 합류하면서 스케일이 더욱 커졌다. 전편은 전체 분량의 35∼40%만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했지만 이번에는 대부분의 장면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담아냈다.

그는 “기술적인 문제를 포함해 다양한 면에서 ‘듄’ 시리즈는 내게 가장 어려운 영화였다”면서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파트 3까지 완성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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