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1~21일 지역 서점의 경영 안정을 위한 ‘지역서점 인증제’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서점 인증을 받으면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계약을 우선 체결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받는다.
인증 요건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을 지속한 곳, 상시 운영되는 방문용 매장을 운영하는 곳,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영업·판매하는 서점, 도서 판매를 주종으로 하는 곳 등이다.
시는 인증 신청이 접수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지역서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서점 인증제도가 빠르게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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