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내년 22대 총선에서 전남 목포 지역구 출마에 앞서 가진 출판기념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 전 의원은 9일 목포시 신안비치호텔 2층 비발디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목포광역시대’를 기치로 목포·무안·신안 통합을 이뤄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성장과정과 정치에 꿈을 갖게 된 계기, 꿈을 이뤄 국회의원이 된 후 활약상, 하나님과 고마운 분들에 대한 감사 등을 기록한 책 ‘꿈, 나를 이끌다’에 대한 설명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출판기념회에는 김대중재단 권노갑 이사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영록 전남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김현재 케이삼흥그룹 회장, 목포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이윤석 의원은 목포를 대표하는 실력 있는 정치인”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와 자치분권, 민생정치를 늘 앞장서 실천해 왔다”고 평가했다.
축사에 나선 권노갑 이사장은 “이윤석 의원은 부드럽지만 일할 때는 누구보다 강하고 신의가 깊은 사람”이라며 이 전 의원에 대한 각별한 소회를 밝혔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도 “이윤석 의원은 일을 할 줄 아는 인물이지만,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이 전 의원은 “깊은 신앙을 가진 종교인으로서 꼭 국회의원이 돼서 동성애 반대 등 기독교 가치관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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