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국민일보에 바란다
국민일보가 복음 실은 신문의 정체성을 끝까지 잃지 않길 바랍니다. 또한 수많은 신문 중의 하나가 아닌, 다른 신문이 흉내 내지 못하는 장점을 가지고 낮은 곳의 아픔을 비추고 방향을 제시하는 따뜻한 신문으로 계속 걸어가시길 기도합니다.
②한국교회에 바란다
극단의 이데올로기의 갈등이 팽배한 한국의 현실 속에서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아울러 초기 한국교회의 야성을 회복하고 우리만의 리그가 아닌 교회 밖의 이웃들과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③한국사회에 바란다
지금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아트·무비·푸드·IT·소울 시대입니다. 이 현상은 한국민들에게는 엄청난 도약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번영의 기회를 실기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비생산적인 일에 소모적인 정쟁으로 에너지와 시간을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서로의 장점을 세워주고 축복하는 문화를 조성하며 서로가 상생하고 국운이 비상하기를 소원합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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