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국민일보에 바란다
국민일보를 통해 구세군의 노숙인 사업, 시니어 사업, 미혼모 시설이 소개된 적 있습니다. 소외된 이웃들은 우리 주변에 있지만 쉽사리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합니다. 구세군은 그들을 위해 먼저 다가가고자 노력하지만 스스로 존재감을 감추고 살아가는 이웃들을 찾아내어 도움을 제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웃들이 국민일보의 기사를 보고 구세군을 비롯한 주변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보도 부탁드립니다.
②한국교회에 바란다
교회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 이 목적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공동체입니다. 한국교회는 교회의 존재 목적인 하나님 나라 확장과 영혼 구원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보는 일을 잘 감당해 나가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본연의 존재 목적에 더 충실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삶으로 재현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③한국 사회에 바란다
한국사회는 물질만능주의와 외모지상주의, 양극화 그리고 이기주의가 만연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대 간의 갈등과 성별 갈등이 심합니다. 한국사회가 이런 모든 역기능적 모습에서 벗어나고 갈등을 극복하고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사회안전망을 제대로 갖춘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의 다름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잘 참지 못하며 편 가르기 또한 심각합니다. 한국사회는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한 포용력, 약자들에 대한 보다 세밀하고 따뜻한 보살핌과 회복 탄력성을 갖춘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