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2023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정진환 경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김제현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전략기획팀장, 송종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장, 공정리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교학처장이 혁신생태계협의회 8개 기관을 대표해 참석했다. 입주기업 CEO협의회 참여기업 대표 등 50여명도 참석해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혁신생태계협의회는 대경경자청, 영천시, 입주기업CEO협의회, 영천상공회의소, 3개 연구기관(경북테크노파크,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등 8개 기관·단체들이 기업의 성장을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구성한 협의체이다. 협의체 구성 후 지난해 영천첨단지구 혁신생태계 한마당 개최 후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본부세관의 입주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AEO제도와 기업지원제도 소개, 연구기관 주요현안 발표, 2023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성과발표,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오성 지덕진 대표와 덕성 김제헌 대표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기계·금속 산업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이들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연구기관, 영천시와 함께하는 혁신생태계협의회 한마당 자리를 마련했다”며 “자동차부품 생산 환경에서 미래차 생태계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 혁신생태계협의회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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