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팝 그룹 블랙핑크의 ‘완전체’ 계약으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자사 지분 가치가 하루 만에 388억원이나 늘어났다.
YG는 7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1.99%(1200원) 하락한 5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 총괄의 자사 지분 가치는 지난 5일 마감 종가인 4만8000원을 기준으로 약 1512억원이었다.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 재계약 소식을 전한 지난 6일 주가는 6만300원까지 25.63%나 급등했다. 이로 인해 양 총괄의 지분 가치는 약 1900억원으로 늘었다. 1거래일 만에 388억원 증가한 셈이다.
YG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계약에 대해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체결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록 그룹 활동에 대해서만 계약했지만, 블랙핑크의 지식재산권(IP)을 지키게 됐다.
양 총괄은 “블랙핑크는 앞으로도 자사는 물론,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