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파주에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추진

Է:2023-12-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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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국민안전체험관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오산에 이어 의정부와 파주에 국민안전체험관을 각각 건립해 체험중심 도민 안전교육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2단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사업’에 의정부·파주시가 각각 선정돼 국비 총 240억여원을 확보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안전사고 시 대처 능력 향상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4월 오산시에 첫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경기남부인 오산에 이어 경기북부인 의정부와 파주에도 안전체험관이 생기면서 도민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의정부·파주시는 유아부터 장애인,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 맞춤형 특화체험 시설 구현하고 증강현실(AR) 소화기, 심폐소생술(CPR) 시뮬레이터, 지진체험 증강현실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 접목해 안전체험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장·공연장, 작은 도서관 등 최신기술(증강현실,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미래 지향형 복합 시설로 조성해 안전체험관과 열린 문화공간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학령인구 등 시도별 체험관 수요를 반영해 의정부에서는 화생방과 민방위, 파주에서는 생존수영과 산업 안전 등의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의정부 안전체험관은 민락동 푸른마당 근린공원 내 지상 4층, 지하 1층, 총면적 7000㎡, 전용면적 3000㎡, 8개 체험 공간, 13개 체험실, 46개 체험 프로그램 규모로 조성된다.

파주시 안전체험관은 운정3지구 공원용지 내 지상 4층, 지하 1층, 총면적 8000㎡, 전용면적 6741㎡, 8개 체험존, 25개 체험실, 30개 체험 프로그램 규모다. 두 곳 모두 총사업비는 420억원(국비 120억원 포함)이다. 이번에 선정된 국민안전체험관은 2024~2025년 착공해 2028~202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최병갑 도 안전관리실장은 “현재 운영 중인 오산 국민체험관과 새로운 북부(의정부·파주) 국민 안전 체험관을 통해 실질적인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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