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최근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죽림1지구 조성사업 공사현장에서 비상사태 대응 화재진압(응급구조)을 대비한 비상사태 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응훈련은 전남개발공사, 도급사 및 근로자 50여명이 참여해 동절기 취약분야인 공사현장 내 화재발생을 가정, 화재를 진압하고 응급환자를 신속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대재해 발생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라 응급구조반, 대응반, 유도통제반 등 업무분장에 따른 화재발생 전파, 사고신고, 근로자 대피 및 응급환자 위치 파악, 비상상황 전파, 1차 화재진압,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및 병원이송, 2차 화재진압 및 현장정리 등 중대재해 발생 비상대응 매뉴얼을 실제로 재연했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중대재해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를 대비하고자 주요 중대재해에 대해서는 유형별 모의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 예방 및 추가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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