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ㆍ마케팅 기업 함파트너스가 필리핀 보홀에 조성되는 ‘K-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홍보사업을 본격화한다.
부동산 디벨로퍼 유림개발은 필리핀의 에버저스트와 합작해 보홀주 팡라오에 초대형 복합리조트 ‘엘 카스카디 바이 제이파크 보홀’을 만든다. 함파트너스와 유림개발은 한국의 건축개발 기술을 적용하는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국 라이프스타일, 레저, 운영서비스 노하우 등을 이식해 보홀 팡라오를 ‘K-아일랜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함파트너스는 ‘K-아일랜드’의 브랜드 전략, 콘텐츠 개발, 마케팅을 담당한다.
팡라오는 세계 3대 다이버 성지로 유명하다.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엘 카스카디 바이 제이파크 보홀’은 휴양과 업무를 함께할 수 있는 워케이션(Wacation) 리조트로 개발된다. 영국의 코벤트리대와 연계해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유림개발은 보홀 팡라오 일대 160만㎥ 부지에 호텔과 풀빌라 1353실, 초대형 워터파크, 27홀 규모의 골프장 등으로 구성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를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개발한다. ‘엘 카스카디 바이 제이파크 보홀’에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시설과 연계된 케이브 월드 및 인피니티 풀, 다이빙 스팟, 워터슬라이드, 유수풀, 키즈풀 등으로 구성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호텔 옥상에는 천문대를 만들고 승마, 폴로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고급 레스토랑, 스카이 라운지 등을 갖춘다.
함파트너스는 식음료 서비스, 스포츠레저, 가족·키즈 프로그램, 의전, 국제교육 프로그램 등의 운영 콘텐츠를 개발한다. 함파트너스는 올해 프로보크 미디어에서 발표한 ‘2023 글로벌 250 PR 에이전시 랭킹’에서 100대 PR기업으로 선정됐다.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는 “K-아일랜드 프로젝트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PR기업과 한국 기업이 동반 진출하는 성공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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