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한국교회 성서주일” 대한성서공회 해외성서보급 50년

Է:2023-12-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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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한성서공회는 오는 10일을 성서주일로 지킨다고 3일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성서주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신 것에 감사하며 이 말씀을 더 사랑하여 지키고, 아직 말씀을 받지 못한 이웃들에게 성경을 전하기 위해 후원하는 주일”이라고 전했다.

사진=대한성서공회 제공

대한성서공회는 1899년 5월 성서공회주일(Bible Society Sunday)이란 이름으로 처음 지켜졌으며 한국전쟁 이후 지금의 대림절 속 12월 둘째 주일을 성서주일로 날짜를 정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공회 측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지켜지고 있으므로 한때는 ‘만국성서주일’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1973년부터 해외 성서 제작과 보급을 시작했다. 성서를 지원받던 나라에서 성서를 지원하는 나라로 거듭난 것이다.

대한성서공회 제140회 정기이사회 전경. 사진=대한성서공회 제공

권의현 대한성서공회 사장은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1973년 해외 성서 보급을 시작한 이래 총 1억9451만9657부의 성서를 제작해 보급했다”고 보고했다.

권 사장은 “2023년에는 95개 나라에 143개 언어로 359만9196부의 성서를 제작해 보급했다”고 현황을 밝혔다.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요청으로 레레어 성경 조판을 지원하는 한편 아르메니아어 어린이 그림 성경인 ‘하나님의 사랑’도 지원했다고 전했다.

권 사장은 “2009년 이후 현재까지 200개의 조판이 완료됐으며 8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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