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자녀와 함께하는 글램핑 인기

Է:2023-12-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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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에 참가한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자녀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해 힌남노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작업에 임했던 임직원을 위해 마련한 ‘같이의 가치’ 프로그램이 인기다.

‘같이의 가치’ 시리즈는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 동료가 함께 요가, 명상, 캠핑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소통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수해를 입은 지 1년이 지난 시점에 만들었다.

최근에는 시리즈 중 하나로 직원과 자녀들이 함께하는 글램핑 프로그램 ‘아빠·엄마 어디가?’를 진행했다.

직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아 4차례에 걸쳐 총 56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1일과 2일에도 포항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한 캠핑장에서 참가자들은 추위도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니체육대회, 마술쇼, 캠프파이어는 물론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말 먹이주기, 레일썰매 등 이색 야외활동을 진행하고 자녀와 부모가 짝을 이루어 건강증진 스트레칭에 참여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두 자녀와 글램핑에 참여한 현영진 냉연부 과장은 “그동안 제철소 수해복구로 여념이 없었고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야외활동 할 기회가 적었다”며 “아이들과 진솔한 대화도 많이 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목표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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