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는 호남대, 배재대와 공동으로 다문화 융합 학술대회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다문화사회 전문가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3개 대학은 지난달 말 학술대회에서 광주·전남지역과 충청 지역 다문화사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한 교육과정·비교과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했다.
광주대는 한국어교육과 김예진, 김혜민, 라은빈 학생이 다문화 배경 아동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봉사 경험, 키르기스스탄 세종학당에서의 한국 문화 및 한국어 교육 봉사 경험, 광주 동구 가족지원센터 다문화 봉사 경험 사례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김혜민(4학년) 학생은 “한국어 교육 전문가, 다문화사회의 전문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대 김윤희, 공하림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 해외 기관과의 연계 활동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다문화사회 전문가, 한국어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현재 한국어교육과, 다문화사회 전문가 융합 전공, K 문화콘텐츠 융합 전공 등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