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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 2~3일 대전서 개최

배틀그라운드 종목서 호남대 1위로 반환점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이 대전 유성구 e스포츠 경기장(드림 아레나)에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다. 이 대회는 대학생 선수와 팀, 예비 e스포츠 산업 종사자의 활동 무대를 제공하고 e스포츠의 대학 스포츠 정식 종목화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2020년 출범했다.

올해 대학리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PUBG: 배틀그라운드’ 2개 종목으로 개최됐다. LoL에는 오산대, 카이스트, 전남과학대, 국제대, 수성대, 서울시립대 등 6개 대학이 출전했다. 배틀그라운드에는 국제대, 신구대, 오산대, 전남과학대, 전남대, 조선이공대, 호남대, 대전대, 단국대, 순천향대, 중부대, 동서대, 동아대, 부산대 등 14개 대학 15개 팀이 나섰다.

배틀그라운드는 첫날 1~4매치를, 둘째날 5~8매치를 치러 8번의 매치 동안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대학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첫날에는 호남대가 화끈한 플레이로 52점을 쌓아 전남과학대를 1점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반환점을 돌았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호남대는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손도영, 지현우 등 배틀그라운드 프로 대회인 ‘PUBG 위클리 시리즈(PWS)’에 이글 아울스 팀 소속으로 참가한 경력이 있는, 사실상 프로게이머 수준의 실력자들이 이 팀에 속해있다.

첫날 일정을 마친 뒤 기자실을 방문한 호남대 소속 손도영과 지현우는 “견제되는 상대는 다른 대학이 아닌 우리 자신뿐”이라면서 “반드시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오프라인 현장에 선수들이 모여서 대회를 치르는 기회 자체가 흔치 않다. 대학 리그를 주최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몇몇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점을 보완해 내일은 더 완벽한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전=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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