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11월 수출 7.8% 늘며 2개월 연속 상승, 반도체 살아난 덕분

Է:2023-12-01 09:29
:2023-12-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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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1월 수출입동향 발표
무역수지 6개월 연속 플러스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가까이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가 16개월만에 증가세를 기록하며 수출 호조를 보인 영향 등이 반영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증가한 55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한 지난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출이 늘어난 것이다. 실질적인 수출 성적표라 할 수 있는 무역수지도 6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이었다. 지난달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한 520억 달러에 그쳤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흑자 규모만 보면 2021년 9월(42억8000만 달러) 이후 26개월 사이 최대치다.

15대 주력 품목 중 13개 주력 품목이 모두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액 증대를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 실적이 눈에 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12.9% 늘어난 95억 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끝맺었다. 석유화학과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역시 반등에 성공한 품목으로 꼽힌다. 각각 18개월, 17개월, 8개월 만에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수출 상승흐름이 연말을 지나 내년에도 이어져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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