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문단지 내년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 달린다

Է:2023-11-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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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경주 보문관광단지 구간도. 경주시 제공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도시 경북 경주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한 관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주시는 국토교통부가 보문로와 경감로 등 보문관광단지 총 9.7㎞구간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주행차량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의 연구 및 시범운행 촉진을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및 여객·화물운송 특례가 적용되는 곳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사업비 7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운행 지원 조례 제정 및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등 제반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시는 보문관광단지가 첨단교통과 우수한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새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으로 자율주행차량 실증 환경이 우수한 지자체로 확인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넘어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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