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은 최근 대구 서구 비산6동에서 ‘2023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디지스트의 첫 번째 나눔 프로젝트로로 진행됐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겨울철 난방연료인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 봉사까지 참여해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나눔 문화 조성에 나섰다.
디지스트 구성원들의 자율모금을 통해 507만8500원의 성금을 마련해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5974장의 연탄(한 가구당 300장 나눔)으로 약 20가구에 배달됐다.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디지스트 구성원이 참여하기도 했다.
디지스트 이승수 행정처장은 “디지스트 구성원의 마음나눔으로 지역에 함께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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