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한남대 신임 총장에 이승철(69)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이 교수를 제1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4년이다.
이 당선인은 중앙대에서 행정학 학사·석사를, 독일 콘스탄츠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 한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한남대 사회과학연구소장과 이부대학장, 기획조정처장, 사회과학대학장, 사회문화·행정복지대학원장, 국방전략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혁신평가위원, 병무청 자체평가 심의위원, 육군·해군·합참 발전자문위원, 아데나워 학술교류회 회장 등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왔다.
특히 ‘독일 행정 전문가’로서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과 다양한 세미나 및 협력사업을 주관했으며 독일 통일 직후 첫 총선 현황 참관과 동독지역 시찰을 위한 콘스탄츠대 객원교수, 독일 함부르크대 유럽연구소 객원교수,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초청 독일 베를린 도시발전연구원 등을 지냈다.
이 당선인은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대의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공동체의 한마음이 중요하다”며 “대학 공동체와 혁신적인 소통을 통해 한남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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