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용민 “尹, 총선 이기면 계엄선포해 독재강화” 우려

Է:2023-11-27 17:10
:2023-11-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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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민주당 강경파 ‘처럼회’ 출신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IRA(인플레이션 감축법)관련 자료 요구를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권이 권력을 사용하는 대범함을 보면 22대 총선에서 조금만 유리한 결과가 나와도 계엄을 선포하고 독재를 강화하려고 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여야의 선거제 개편안 협상을 거론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선거제도를 주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당내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출신이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민주당은 최소 단독 과반 확보 전략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과 계엄 저지선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당내 잇따른 ‘설화’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공개적으로 경고한 가운데 나왔다.

그는 지난 19일 같은 당 민형배 의원의 북 콘서트에서 “대통령 탄핵 발의를 해놔야 반윤(反尹) 연대가 명확하게 쳐진다. 국민의힘에서도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면 동의할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같은 행사에서 최강욱 전 의원은 ‘설치는 암컷’이란 표현을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의원 총회에서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기대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철저하게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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