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국제성서박물관은 26일 박물관 내 1층에서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모바일 도슨트’ 시연회와 ‘고대 이스라엘에서의 하루: 성경마을’ 도록 출판 기념회를 동시에 연다고 19일 밝혔다.
베리어 프리 모바일 도슨트는 올해 ‘한국사립미술관협회 디지털 전시 관람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발했다. 어플리케이션과 촉각 키오스크를 사용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문화 취약·다문화 계층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NFC 통신방식과 비콘 방식이 사용됐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제공된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서비스와 음성 안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 서비스도 마련됐다.
이날 상설전시실 성경마을의 도록 ‘고대 이스라엘에서의 하루: 성경마을’ 출판 기념회도 함께 열린다. 이는 올해 ‘인천광역시 등록 사립 박물관 활성화 사업’ 선정의 결과물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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