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미 일정 중인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이런 내용의 한일 정상회담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9월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2개월 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재회한다. 두 정상은 회담 이튿날인 오는 17일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를 방문해 첨단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좌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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