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시간대 동인천역에서 용산역으로 향하던 서울지하철 1호선 열차가 고장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5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쯤 인천시 중구 동인천역에서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전동차 1대의 도어 등(문 개폐 여부를 알 수 있는 장치)이 갑자기 점등되지 않았다.
코레일 측은 해당 전동차를 미추홀구 주안역에서 멈춰 세우고 승객들을 후속 열차에 태웠다. 이 여파로 후속 급행열차 운행도 8분가량 지연되며 출근 시간대 사고 전동차를 탄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장 난 전동차는 서울 구로차량기지로 옮겨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곧바로 조치가 이뤄져 후속 열차 1대만 운행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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