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첫 골목형 상점가로 ‘영흥수협 회센터’ 지정

Է:2023-11-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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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수협 회센터 전경.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최초로 ‘영흥수협 회센터’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이다.

상인조직이 구성돼 있는 경우 골목형 상점가 관련 신청이 가능하다. 또 지정된 이후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전통시장, 상점가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1일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7일까지 관련 신청을 받았다. 이어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영흥수협 회센터를 군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약 3000㎡ 규모의 영흥수협 회센터에는 36개 점포가 입점하고 있다. 영흥대교와 인접해 있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상권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일대 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올 한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분들에게 작게나마 좋은 소식을 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골목형 상점가 지정뿐 아니라 지역상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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