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최근 대구 호텔 수성 피오니홀에서 ‘2023년 하반기 대학 간 공유·협력 기반 대학혁신 공동 성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 권역별 5개 대학이 나아가야 할 혁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주관 대학인 계명대(대구·경북·강원권)를 비롯해 덕성여대(수도권), 동의대(부산·울산·경남권), 순천향대(충청권), 조선대(호남·제주권) 등이 함께 모여 2023년 사업성과 관리 및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혁신 공동성과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2회씩 개최되고 있다. 동의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에 이어 계명대가 3번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계명대 손화정 교육혁신팀 연구교수가 ‘계명스튜던트포털(STORY+) 시스템 운영 사례’를, 덕성여대 이용민 교육혁신성과관리센터장이 ‘덕성여자대학교 교양교육 혁신’을, 동의대 엄용호 대학문화혁신센터 소장이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순천향대 박대균 기획부처장이 ‘순천향대학교 우수 혁신성과 공유’를, 조선대 강동희 대학정책연구센터 특임교수가 ‘조선대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과 노력’을 주제로 대학별 교육혁신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필환 계명대 교무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은 교육혁신을 넘어 체제를 대전환하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대”라며 “대학혁신 공동성과 포럼을 통해 권역별 5개 대학이 상생 발전하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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