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은방에서 금팔찌를 구매하겠다고 속여 착용하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군은 지난 12일 오후 1시5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약 360만원에 달하는 금팔찌를 차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금은방을 방문해 금팔찌를 구매하겠다고 업주를 속인 A군은 팔찌를 시착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업주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거리에서 A군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범행을 인정하면서 의정부시의 다른 금은방에서도 귀금속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여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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