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인구포럼-글로벌편’이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CBS와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CBS·한국가족정책학회·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번 포럼을 위해 CBS가 특별히 초청한 세계적인 석학 카렌 보겐슈나이더 위스콘신대학교 교수와 조나단 샤로프 OECD 수석정책분석관의 기조 발제를 통해 인구 문제에 대한 글로벌 추이와 해법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인구구조 변화와 가족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2부는 진미정 한국가족정책학회장과 신영미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박사의 발제에 이어, 이지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좌장으로 2부 발제 연사들과 배성룡 의성늘보 대표가 함께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3부 ‘글로벌 개방사회로의 전환’을 주제에서는 김근태 고려대학교 공공정책대학교 교수와 장주영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의 발제와 윤인진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3부 발제 연사들과 튀르키예 출신 언론인 알파고시나씨와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사라진 마을을 되살리는 방법’을 주제로 하는 스페셜 강연 세션으로, 대한민국 대표 강연 콘텐츠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의 콜라보레이션 특집 강연이 열린다.
이번 특집 강연에서는 조영태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김유솔 완도군 청년공동체 완망진창 대표, 이승윤 개그맨이 강연자로 나서 인구위기와 지역소멸에 대해 강연한다.
포럼을 준비한 CBS 김진오 사장은 “브레이크가 없는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학계는 물론, 전 세계인들과 함께 협력하여 대한민국을 살리는 기적을 만드는 데 CBS가 앞장서겠다”며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이번 포럼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BS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인구포럼’을 대표 브랜드로, 전국적으로 포럼을 개최하며 인구 위기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구포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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