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한 아파트에서 1살이 채 안 된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3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아이 가족이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이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들은 현장을 경찰에 인계했다.
아이 몸에서 별다른 외상을 발견되지 않았다.
아이 가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 아이를 재웠는데, 일어나니 숨을 쉬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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