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3.0사업단)은 1∼2일 올해 산학협력 성과공유를 위한 ‘제2회 INU LINC3.0 산학협력 성과전시회’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INC3.0사업은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산학협력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기업가형 대학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지(地)·산(産)·학(學)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 산학연 협력으로부터 기술혁신과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및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2번째로 개최된 행사는 지·산·학이 하나로 결합된 산학협력 기반의 형성·활성화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성과를 공유·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찬대·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의 축사로 막을 올린 행사에는 관계기관 인사들과 협약산업체·가족회사(ICC협의체) 관계자, 참여학과 교원, 재학생 등 1300명이 참석했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대는 지역경제 발전에 큰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제2회 INU LINC3.0 산학협력 성과전시회를 통해 미래산업 대비를 위한 인력양성 체계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그리고 기업가형 대학을 육성할 뿐 아니라 인천에 산학협력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학공동기술개발 발표회, BTogether: K-BIO 성공을 위한 산학연 심포지엄, 제1회 인천 글로벌 해양산학협력 포럼, 미래 로봇 모빌리티 산업 세미나 등이 있었다. 또 지역 산학협력 연계 기관 및 가족회사 미니 박람회, 캡스톤디자인 우수작 발표회 및 시상식 등도 진행됐다.
김규원 LINC3.0사업단장은 “LINC3.0사업단은 이번 성과전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중심 산학협력의 시대적 요구를 서로 깊이 공유하고 이를 위한 인천대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 주고자 했다”며 “함께 열린 바이오산업 심포지엄, 글로벌 해양 포럼, 로봇산업 세미나 등의 학술행사에서도 우리 지역 인천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았다”고 설명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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