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9일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도심항공교통(UAM) 노선 개발 및 검토를 위해 인천시, 경기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UAM 공항셔틀 노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주최하는 ‘2023 K-UAM Confex’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경규 IPA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손진식 한국도로공사 경영부사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인천항, 인천공항, 도심을 연계하는 UAM 공항 셔틀 노선 개발을 위해 UAM 관련 제도와 절차, 이착륙장 입지 검토, 항로설정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협력을 통해 UAM 상용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항, 인천공항, 도심을 연계하는 UAM 공항 셔틀의 효율적인 노선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서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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