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다크비(DKB)의 멤버 테오가 음주운전이 적발돼 팀에서 탈퇴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6일 “당사는 지난달 30일 소속 아티스트 테오군이 경찰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테오군에게 음주운전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임을 전했다. 당사자와 논의 후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수용해 테오군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다크비는 과거 ‘브레이브걸스’가 소속돼있었던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2020년 론칭한 보이그룹이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K팝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 온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설립한 회사다. 테오가 빠지면서 이들은 8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당초 이달 중에 컴백할 예정이었다.
다크비는 지난 4월 방영된 JTBC 경연 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최종 4위라는 쾌거도 거뒀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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