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 사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서울에서 빗길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6일 0시30분쯤 서울 중랑구 장안교와 장평교 사이 성수 방향 동부간선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가드레일과 부딪혀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사고 직후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사망했고, 동승자인 20대 여성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은 전국이 흐리고 돌풍과 함께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에는 다음날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얼어 터널 입·출구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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