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희 교수 '바이블 도자 예술관 특별전'

Է:2023-11-0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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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서울 광진구 더샵 스타시티 전시관서


성경 말씀을 조각하는 조각가 서동희(영락교회 권사) 건국대 명예교수가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더샵 스타시티(C동 3304호) 전시관에서 '바이블 도자 예술관 특별전'을 연다.

전시는 내년 5월 22일까지다.

요한복음 12장을 묘사한 '향유 옥합'을 비롯한 성경 속 이야기를 형상화한 백자와 색자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마태복음을 주제로 제작한 '산상변화' 시리즈, 요한계시록을 테마로 한 '생명의 강' 연작, '생명나무' '모세와 엘리야와의 대화' '의기상승' '광채' '알프레드의 여름' 등이 선보인다.

'생명체 2'는 요한계시록을 토대로 작업한 작품으로 미국의 미술이론가 수전 피터슨이 쓴 '점토의 예술과 기술' 등에 소개됐다.
서동희 작. 이기는 자에게 주는 선물 '보좌'.(계 3:21)

특히 '룻' '보아스'는 그가 성경의 룻기를 읽고 영감을 받아 2년여에 걸쳐 제작한 백자 작품이다.

서 교수는 중학교 때 친구의 인도로 교회에 나가 성가대 찬양을 하면서 신앙이 자랐다.

서울대 미대 대학원 재학 중 건국대 조교로 채용됐다. 미국 플브라이트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캔자스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이때 빵 써는 기법을 응용한 도자조형 기법을 구축했다.

건국대 교수가 된 뒤 도예과의 공간확보에 힘썼고 작품제작 및 판매 등을 통해 실습용 가마를 구입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서 교수는 "흙이 가진 내면의 본질을 통해 성경이 말씀하는 생명의 의미를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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