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1·알 힐랄)가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AP 통신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마테르 데이 병원에서 4시간에 달하는 무릎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집도한 호드리구 라스마르 브라질 대표팀 팀 닥터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반월판 손상 부위를 치료하는 수술을 했다”며 “수술은 성공적이다.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가족사진을 들고 있는 사진,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사진을 올리면서 “모든 게 잘 풀릴 거야”라고 적었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18일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경기 전반 막판 우루과이의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에게 밀려 부상을 입었다. 일어서지 못할 정도의 충격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네이마르는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었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이번 부상으로 네이마르는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까지의 회복 기간을 거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이번 시즌 내 복귀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임소윤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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