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도 축산농가에서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또 나왔다.
강화군은 송해면 축산농가 1곳으로부터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를 접수하고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해당 축산농가에서 키우는 소 522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 소독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불은면, 양사면, 하점면 내 축산농가 3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축산농가에서는 적게는 25마리부터 많게는 275마리까지 소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전날 양사면·하점면·화도면 등의 축산농가 3곳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와 소 163마리가 살처분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전신성 피부병 증상으로 인해 유량감소, 비쩍마름, 가축손상, 유산, 불임 등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우발하는 제1종 가축 전염병이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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