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센터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위원회에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 주가 조작 의혹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김 센터장은 지난 2월 하이브와 SM 경영권 인수 경쟁을 하면서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로 소환됐다.
금감원은 당시 하이브가 공개매수하겠다고 밝힌 가격(12만원)보다 SM 주식 가격을 올린 과정에 대해 김 센터장이 보고 받았거나 지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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