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충북지역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15개의 과제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 활성화를 위해 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사진 문화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예산 지원, 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협동조합 추천제도’ 활용 확대 등을 건의했다.
에너지 소외계층과 LPG판매업 소상공인 상생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확대, 수출중소기업 등 PL보험 가입 지원, 충북 공예문화산업관 설치 지원 등 8가지 현안 과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경제위기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경우 사정이 더욱 어렵다”며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에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