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역물류 스타트업 주식회사 케이존이 자사의 글로벌 반품&악성재고 플랫폼 ‘REMEX’가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TIPS 프로그램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에게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며, 정부와 민간투자자 간의 매칭을 통해 R&D(연구개발) 자금 및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케이존은 팁스(TIPS) 과제를 통해 기존 운영 개발 중인 반품&악성재고 플랫폼을 AI기반 서비스로 발전시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연구할 예정이다. 케이존은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2년동안 5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확보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수 케이존 대표는 “케이존은 미국 아마존 SPN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파트너사로부터 기술력을 증명해왔는데, 이번 팁스 최종 선정은 혁신적인 기술력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까지 모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확보한 연구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반품 관리 시스템에 AI를 접목하여 더욱 효율적인 반품과 악성재고 관리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케이존은 REMEX(리맥스)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SW영역에서 아마존 SPN에 진입한 바 있다. 리맥스는 케이존이 개발한 반품 관리 플랫폼으로 반품과 악성재고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아마존 판매자를 위한 반품, 악성재고 관리 솔루션이다. 복잡한 절차와 인프라 없이도 아마존 FBA의 재판매 불가 재고(Unfulfillable)를 자동으로 처분해주는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보유하여 글로벌 판매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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