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를 단장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상공인과의 우호 교류를 위한 ‘재미·경남상공인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지사와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연합회장 등 경남의 주요 상공인과 노상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윤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공동대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재미·경남상공인 협력방안과 해외동포들의 역량을 활용한 해외 자치단체와 재계, 학계 인사들과의 교류방안을 모색했다.
박 지사는 “한인 미주이민 120년과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미국에서 처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리는 등 해외동포들의 역량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 전략산업과 연관된 해외 인사들과 함께 발전하고 협력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재외동포 경제단체들이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모임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를 주제로 미국에서 처음 열린다.
한편 경남대표단은 경남지역 수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수산물 수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을 선도하기 위한 잰걸음을 LA현지에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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