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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컬대학 지정 지원…5년간 1000억원 투입

부산대·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 지정 지원

부산시는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부산시는 4일 부산시청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및 혁신 전략 보고회’를 열고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30 최종 지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대와 부산교대 총장 및 학생, 관련 단체장,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상공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2026년까지 비수도권 지역과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대학 30개를 선정해 학교당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지난 6월 글로컬대학30으로 예비 지정됐다. 정부는 부산대와 부산교대를 비롯해 예비 지정한 15곳을 대상으로 평가 등의 절차를 진행해 다음 달 중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양자,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라이프 케어, 디지털 금융, 에듀 테크 등 글로컬대학의 5대 특화 산업 분야에 대해 직접투자와 기반 조성 등 간접 투자비로 5년간 시비 약 1000억원 규모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는 정부가 5년간 지원하는 예산 총액과 같은 규모다.

또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단지 조성, 규제 특구 지정 확대 등으로 기업과 연구소, 혁신기관을 유치하고 청년 주거·복지·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혁신 의지와 역량을 갖춘 지역 다른 대학들도 글로컬대학30에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컬대학 추가 확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구축 등을 통해 지산혁협력 허브 도시로서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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